정책평가연구원(PERI)은 경북사대부고와 대구국제고에서 3월 4일(화) 정식 오픈한 ‘나라살림 게임’을 활용하여 3월 11일(화) AI 정책 교육 공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경북사대부고(2학년), 오후 1시 20분 대구국제고(3학년)에서 학년별 공개 수업이 진행되었으며, 강은희 대구 교육감, 유일호 前 부총리(현 규제개혁위원장), 안종범 정책평가연구원장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와 정책평가연구원 관계자들이 참관했습니다.
‘나라살림 게임’은 정책평가연구원(PERI)이 개발한 경제 교육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사용자들이 국가 목표를 설정하고 정책 수단을 선택하여 지속 가능한 재정 운용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나라살림 게임 AI 정책 적용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소집단을 이루어 협력 학습을 통해 다양한 정책 수단을 직접 선택하고, 그 결과로 2055년 나라빚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이 내린 정책 결정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실제 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수업 후 학생들은 유일호 前 부총리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정책 결정 과정과 경제 현안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직접 질문하며 수업에서 탐구한 내용을 현실 정책과 연결해보는 기회를 가지는 등 깊이 있는 토론을 나누었습니다.

대구국제고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이번 ‘나라살림 게임’ 첫 공개 수업에 대해 “학생들이 실제 정책 결정 과정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며, 이를 통해 정부의 경제 정책을 이해하고 사고력을 갖춘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습니다.
정책평가연구원은 ‘나라살림 게임’을 통해 학생들이 경제 정책의 영향을 분석하고, 경제 정책에 대한 실질적인 통찰을 얻으며, 향후 정책 결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을 기대합니다. 또한, ‘나라살림 게임’의 확대 운영과 체험 기회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정책평가연구원, PERI>